질문 03 / 10 — 미국 생명보험
커버리지는 얼마로 해야 하나요?
흔히 연봉의 10배라고 하죠. 출발점으로는 나쁘지 않지만, 저는 다른 계산을 권해드려요. 내가 없는 우리 집의 한 달을 적어보는 거예요. 렌트나 모기지, 아이 학비, 식비, 자동차, 그리고 남은 빚. 그 한 달에 12를 곱하고, 가족이 다시 일어서는 데 필요한 햇수를 곱하면 그게 우리 집의 숫자입니다.
같은 연봉이어도 답은 다 달라요. 배우자가 일을 하는지, 아이가 몇 살인지, 한국에 부양하는 부모님이 계신지에 따라서요. 공식은 남의 집 평균이고, 보험은 우리 집 이야기니까요.
상담에서 이 계산을 같이 해보면 다들 한 번은 조용해지세요. 숫자가 무서워서가 아니라,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그려봤기 때문이에요. 그런데 그 조용함 끝에 나오는 말이 좋아요. “생각보다 해볼 만하네요.”
저는 손을 잡아드리는 사람이 아니라, 계획을 쥐여드리는 사람이고 싶어요.
궁금한 게 남으셨나요?
가입 권유가 아닙니다. 우리 집 상황에서 무엇부터 보면 되는지, 20분이면 정리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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— Madison